○의장 박금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님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동일 시장님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 
힘차게 떠 오르는 검은 호랑이의 해, 2022년 임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호랑이의 굳센 기상만큼 활기찬 한해가 되길 바라며, 모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어려움이 많았던 시간이었습니다만 안타깝게도 끝나지 않은 긴 터널을 지금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모두 함께 뜻을 모아 어려움들을 이겨내는, 위기에 강한 우리의 모습을 다시한번 확인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이제 새해에는 호랑이의 기운만큼 강한 의지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우리 의회에서도 시민들께서 희망을 잃지않고 세심한 살핌속에 다시 힘찬 발걸음을 내딛을 수 있도록 한발 더 앞장서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 해 우리 시정에 많은 성과가 있었듯 우리 의회에서도 의미있고 값진 성과들이 있었습니다.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향상 우수기관에 선정되고 지방의회 청렴도 평가 결과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았습니다.  의정활동 및 의회운영 두 부문에서 기초의회 평균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고 특히, 의정활동 관련 금품, 향응, 편의제공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습니다.  이 모든 것은 동료 의원님들의 청렴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의 결과라 생각하고 이러한 활동과 성과들이 우리 의회와 의원님들의 신뢰도 향상에 크게 기여를 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한번 동료의원님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대․내외에 많은 변화, 획기적인 변화가 예상되는 한 해입니다. 대통령뿐만 아니라 지역의 일꾼들을 새롭게 뽑는 선거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자치입법권이 한층 더 강화되어 시민의 정치참여가 확대됩니다. 또한, 의회가 권한과 책임이 더 커지는 기관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이럴 때일수록 의원님들께서는 시민의 공복으로서의 역할과 본분을 잊지말고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선출직의 전문성과 역량을 키우는데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부터 7일간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2022년 시정을 펼쳐나갈 주요업무계획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입니다.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 시민의 입장에서 요구를 반영하고 보령발전을 위한 시책들이 잘 담겨있는지를 챙겨 주시기를 바랍니다. 원대한 목표보다는 실현 가능한 소소한 업무 실행이 우리에게는 필요합니다. 주요 업무 계획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을 부탁드립니다. 작지만 의미있는 변화와 실천이 시민을 위하는 것이라 믿습니다. 공자님 말씀 중에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가 있습니다. 뜻대로 되지않으면 변화하고 변화하면 통하게 되며 통함으로써 오래 간다는 뜻입니다. 첫 마음 그대로 남은 시간도 시정의 동반자로서 변화와 소통으로 시민을 위한 동행을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두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2022년 검은 호랑이의 해, 호랑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용맹한 자세로 전환적 선택과 변화로 미래를 준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올해도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넘치고 소망과 다짐하는 모든 일들이 성취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