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상모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고효열부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반갑습니다. 
높고 푸른 가을하늘이 좋은 계절에 제246회 보령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매번 찾아오는 태풍에서 우리 지역은 큰 피해 없이 지나가게 된 것을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명절인 추석도 보내고, 이제 본격적으로 논밭의 곡식을 거두어들이는 가을걷이에 바빠지는 시기입니다. 특히 우리시는 3년만에 정상 개최되는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대회를 통해 일상회복과 지역활력을 찾는 기회였으면 좋겠습니다. 212만 도민의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대회준비에 최선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일단 제9대 의회가 출범한 지도 어느 덧 세 달 가까이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보다 합리적인 자세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 일하는 의회, 약속의 가치를 최우선하는 책임있는 의회로 시민들과 함께 하면서 보령의 밝은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데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자는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심사와 함께 2021회계연도 결산승인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심사되는 모든 안건들은 긍정적으로 보령시민들의 행복과 지역발전으로 이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특히 결산승인안 심사는 재정 및 회계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점검하게 되는 중요한 일정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이번 정례회 기간에도 소통과 협력으로 안건을 심사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새로운 1년을 준비하는 시간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내년도 시책구성과 예산편성 준비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을 것입니다. 알찬준비로 시민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가을은 비우는 계절이라고 합니다. 열매를 준비하는 나무는 꽃을 남김없이 다 떨어뜨립니다.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 것을 얻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버릴 줄 알아야 합니다. 버려야 더 새롭게 더 많이 채울 수 있다는 순리에 따라서 비우며, 희망을 채우는 나날이 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시민여러분과 이 자리에 계신 여러분 모두 환절기 일교차가 심한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고, 항상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