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찬 의원    원동 박병찬입니다.

○복기을 의원    원동 복기을입니다.

○이수직 의원    대관동 지역구 이수직입니다.

○김성복 의원    대관동 김성복입니다.

○오배근 의원    흥덕동 오배근입니다.

○천옥석 의원    옥대동 천옥석입니다.

○전만수 의원    현포동 전만수입니다.

○의장직무대행 전만수  지금부터 제1회 대천시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방금 간사로부터 보고가 있은 바와 같이 지방자치법 제48조의 규정에 의하여 본 의원이 연장의원으로서 의장선거를 위한 회의를 주재하겠습니다.
  오늘 대천시 의회를 개회하는 뜻깊은 이 자리에서 임시 의장의 역할을 맡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대천시의회가 알찬 성과를 거두어 진정한 지방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하면서 아무쪼록 끝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어 알찬 결실을 거둘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실 것을 부탁합니다.

○의장직무대행 전만수  의사일정 제1항 의장, 부의장 선거를 상정합니다.
  의장 부의장 선거는 지방자치법 제42조 제1항 및 의회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의장 1인과 부의장 1인을 선출하게 되며 무기명 투표로 선거하게 되겠습니다.
  그러면 먼저 대천시의회 회의규칙 제42조 제2항의 규정에 따라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감표위원 지명에 대해서는 이미 각 의원님들이 상호 양해가 되었으므로 감표위원을 지명하겠습니다.
  천옥석 위원님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명되신 감표위원께서는 감표위원석으로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감표 위원의 좌석이 정돈되었으므로 먼저 의장선거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투표 방법에 관하여 의사계장으로부터 설명이 있은 다음 바로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직무대행 전만수  투표를 다 하셨습니까?
  투표를 다 하셨으면 이제 투표를 마치고 개표를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명패함을 열겠습니다.
      (명패함 개함)
      (명패수 점검)
  지금 명패수를 계산해 본 결과 7매입니다.
  다음은 투표함을 열겠습니다.
      (투표함 개함)
      (투표수 점검)
  투표수를 계산한 결과 투표수도 7매로써 명패수와 같습니다. 투표결과는 집계가 나오는 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잠깐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투표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총 투표수 7표 중에서 전만수 의원 5표, 오배근 의원 2표로 지방자치법 제42조 및 회의규칙 제8조의 규정에 의하여 재석의원 과반수를 득표한 전만수 의원이 의장에 당선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의장 전만수  감사합니다.
  책임의 막중함과 저의 부족함을 잘 알면서도 오로지 존경하는 여러 의원님들이 저를 의장으로 선출하여 주신데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30년 만에 부활되는 우리 대천시의회를 위하여 열과 성을 다해서 맡겨진 소임을 다 하겠으니 앞으로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사랑해주시고 채찍질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저를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여러 의원님께서 다시 한번 중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전만수  다음은 의사일정에 따라서 부의장 선거를 하겠습니다.
  의장선거에서 수고해주신 감표위원께서 다시 나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선거 방법은 의장서거 때와 같은 방법으로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투표를 시작하겠습니다.
  의사계장의 호명이 있겠습니다.

○김성복 의원    의장님 투표용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장 전만수  다시 한번 확인을 했습니다만서도 김성복 의원이 당선되신 걸로 확인됐습니다. 나오셔서 인사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의장 김성복  대천시의회가 사실 과연 지방자치가 풀뿌리 민주주의 기초가 될 수 있을 것인지 의식하는 학자도 많이 있습니다. 심지어 신문지상에, 어느 공공적인 모임에서까지 대천시의원들이여 뽐내지마라, 자만하지마 심지어 이런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6만 시민의 날카로운 눈초리로 질책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는지, 우리 시의원이 감당할 수 있는지, 더욱이 지금 정부에서는 지방자치를 빙자해서 모든 세율을 올린다고 합니다. 없던 세금을 만든다고 했습니다. 6만 시민들이 생각할 때 대천시의회가 생기고 지방자치시대가 열려서 세금 부담을 더해야 옳겠느냐며 이러한 큰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있는 세금도 내기 어려웁고 지금 있는 세목도 많은데 없던 세목을 다시 만든다면 이러한 과정에서 대천시의회가 정말로 진실로 국민을 위해서 일 할 수 있을 것인지 저는 조심스럽게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나는 제 책상에다 메모를 해놓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지 우리 마음 속으로 국민의 세금을 줄일 수 있는지 앞으로 육만 시민의 진정된 머슴으로서 일 합시다.

○의장 전만수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산회하기 전에 의원 여러분께 공지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오후 2시에 개원식이 거행됩니다.
  개회식에는 대천시장, 유관단체장, 그리고 각계 주민대표 등 초청인사가 참석하시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제일 중요한 것은 우리 의원 여러분들의 의원선서가 있습니다.
  의원 선서를 하셔야 실제로 시민 앞에 의원으로서 체모를 갖추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의원 여러분께서는 한 분도 빠짐없이 참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의원 여러분께 한 가지 더 말씀드릴 것이 있습니다.
  지방자치법 64조 제2항 및 시회의 규칙 제46조의 규정에 의하면 의장과 의원 2인 그리고 의회간사가 회의록에 서명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선출되신 의원 두 분은 회의 중 계속 이 일을 맡게 되십니다. 의원 여러분께서 사전 양해해 주신 순서에 따라 서명하실 의원님을 지명하겠습니다.
  복기을 의원님, 박병찬 의원님 수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제2차 본회의는 대천시장으로부터 의회에 출석하여 시정에 관하여 보고를 하겠다는 통지가 있어 내일 오후 2시에 개의하기로 하겠습니다.
  그러면 오늘은 이것으로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48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