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병찬  신록의 계절 6월을 맞이하여 개최하게 된 제15회 임시회 개회식에 참석해 주신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서용석 부시장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 먼저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15회 임시회의를 개최하는 6월은 오직 애국의 일념으로 조국 산하를 지키시다가 장렬하게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영령을 기리는 매우 뜻깊은 호국보훈의 달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분들의 조국에 바친 공로에 반하여 아직도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유족들이 많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모두는 전몰호국용사 유족들의 생활 주변을 다시 한번 살펴보시고 그 분들을 따뜻한 온정의 손길로 보살펴 국가유공자 가족들이 자긍심과 애국정신을 더욱더 함양 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으며 지난 과거 쓰라린 역사의 전철을 밟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6.25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고 번영된 통일 조국과 21세기 세계 일류국가로 건설하기 위하여 정부가 제시한 경제 장기발전 계획을 착실하게 수행하여 선진 G-세븐 국가로 진입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치열한 무한경쟁을 이루지 않으면 안된다는 국제적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국가적 안전기반을 확고히 구축하기 위하여 우리 시에서도 시정을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경영행정을 도입 지방재정을 튼튼히 쌓아 올려 지역 문제는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자치 기반을 조성해 나가야 할 것이며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과 구습을 과감히 탈피하여 다양한 주민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지역의 성장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현실을 올바르게 지방자치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도록 지역의 공약사항들을 성실하게 실천하고 진정한 생활 자치를 구현하는데 노력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의원 여러분!
  지금 들녘에서는 본격적인 농사철에 접어들어 올 한해 풍년농사를 위해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고 집행부에서는 우리 지역 천혜의 관광자원인 대천해수욕장과 무창포해수욕장의 개장을 앞두고 관광객의 유치를 위해 각종 편의시설 보완 및 확충은 물론 안전을 도모해 나가기 위하여 막바지 준비에 열과 성을 다하여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의원 여러분!
  금번 회기중에는 상반기 동안 시정을 전개하면서 추가로 소요되는 예산을 승인받기 위하여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제출되어 예산안을 심사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예산안 심의는 의원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다시피 시민으로부터 징수한 세금으로 편성되어 예산을 심사함에 있어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하여 적정하게 편성되어 있는지를 심도있게 심사하셔야 하겠으며 불요불급한 경상비의 조정과 소모성 경비의 지출을 최대한 억제하여 한푼의 재원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내실을 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기에도 의원님들의 능동적이고 긴밀한 협조와 적극적인 참여로 원만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드리며 오늘 회의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과 들녘에서 땀 흘리고 계신 농민들의 가정에 행운과 함께 풍년 농사를 기원하면서 개회사에 갈음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