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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대천시의회(임시회)

본회의회의록

개회식

대천시의회사무과


일 시 : 1992년 6월 9일(화) 10시00분 개식


   제11회 대천시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배두성)


(10시00분 개식)

○의사계장 배두성  지금부터 제11회 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춰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 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묵념은 묵념곡에 따라 해주시기 바랍니다.
      (일동묵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으시겠습니다.
○의장 전만수  시정발전을 위하여 노심초사하시는 부시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경애하는 의원 여러분!
  우리는 오늘 열 한번째 맞는 임시회를 집회하기 위하여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시대의 소명이자 민권신장으로 제도화된 지방자치는 중앙정부에서도 그 중요성을 인식하여 점차 권한과 업무를 지방정부로 배분하고 있으며 각종 제도 등도 변화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나는 오늘 임시회의 개회사에서 의례적인 인사보다는 지금까지 느꼈던 몇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법령과 권력분립에 근거하여 자체단체 내에 의회와 집행기관이 설치되어 있고 제도와 시책은 의회에서 의결하며 집행부에서는 이에 따라 실행하는 기관구성의 원리를 알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면 의결기관이 집행부의 행정수행을 간섭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행정사무의 조사 및 감사로 그 권한이 명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말단기관의 행정이 그러하듯이 시민과 지근거리에 있는 의원들은 일상 생활의 불편과 행정 수행이 시민의 의사에 따라 공평한 집행이 되고 있는가에 대하여 끊임없이 요구한 건의가 있어 집행사항의 대강을 알아야 시민에게 시정의 추진사항을 홍보하고 참여시키며 이러한 일련의 과정을 거쳐 좋은 안건이 생산되고 집행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권한과 영역을 간섭하고 침범한다는 소아적 사고보다는 일반적인 내용을 공유하고 알려줌으로써 신뢰를 다지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며 존중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또한 일부에서 의회를 불필요한 기구로 보거나 의원 개인의 취약점이나 전력을 염두에 두고 시민의 대표로 인정하지 않으려는 잠재의식을 가지고 있거나 “행정은 공무원만이 해야 된다”는 폐쇄주의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사례는 빨리 벌려야 할 불행한 사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시민을 위해서 공무수행이 맡겨진 공무원이나 시민으로부터 대표로 선출된 의원이나 맡은 바 책임은 다를 지언정 자치단체 내에 공존하는 두 기관으로서 시민의 공공복리 증진과 지역의 균형적 발전에 있다는 존재 목적은 다를 바가 없습니다.
  의원 여러분!
  우리의 임무가 집행기관으로부터 제출된 안건의 의결이나 잘못된 부분에 대한 지적과 비판만은 아닙니다.
  지난 1년간 안건처리 현황에서도 보듯이 의결된 안건의 대부분이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것들입니다.
  현재 자치단체 사무의 범위가 좁고 배분기준이 모호한 이유도 있겠으나 의회에서의 창안과 주민생활을 향상시키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려는 결실은 전무한 실정입니다.
  잘못된 시책과 행정의 방향을 지적하였으면 그에 대한 대안의 제시도 필수적으로 뒤따라야만 합니다. 또한 공무원들이 수행하고 있는 각종 업무의 처리과정을 지나치게 불신하는 선입견도 없지 않아 있습니다.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가 이 모든 것을 자치제 실시의 초기과정에서 나타나는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사례이고 후대 의원과 후배 공무원들이 바로 잡고 잘 하겠지 라는 안일한 생각만으로 넘겨버릴 수가 있겠습니까?
  타 시군은 어떻게 운영하든지 대천시 만이라도 이러한 시행착오를 조기에 슬기롭게 극복하고 진정 시민을 위한 자치행정이 빨리 꽃 피울 수 있도록 다 함께 힘 모아 정진해야 되겠습니다.
  이번 회기의 주요안건인 제1회 추경예산을 합리적인 심사를 하셔서 해수욕장 개장준비와 확실한 시정추진이 될 수 있도록 의결되기를 바라면서 개회사를 가름합니다.
  

1992년 6월 9일

  

대천시의회의장 전만수

○의사계장 배두성  이상으로 제11회 대천시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08분 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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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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