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금순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자리를 함께 해주신 김동일시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봄날에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서 소중한 일상을 뒤로 한 채 묵묵히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고 계신 소상공인과 시민 여러분께도 위로와 응원의 말씀을 드립니다.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우리시에 반가운 소식들이 최근 전해 오고 있습니다. 우선 우리 의회에서 결의하고 건의했던 폐광지역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여서 이 법의 적용시한을 오는 2045년까지 유지할 수 있게 되어서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갖게 되었습니다. 법 개정을 위해서 한 목소리를 내어주신 동료의원님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김동일시장님께도 개정을 위해서 적극적이고 다양한 활동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그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SK DNS에서 보령LNG 터미널과 연계해서 사업비 5조 3,000억 원을 투자하여서 연간 25만 톤 규모의 블루수소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 사업은 우리시가 수소 도시의 비전을 달성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우리시가 신에너지 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많은 시민들이 기다렸던 코로나 백신접종이 지난 말부터 시작이 되었습니다. 계획된 백신접종 일정에 따라서 잘 진행되기를 바라면서 또한 전 국민 면역력을 얻는 그날이 보다 더 앞당겨 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코로나방역과 함께 백신접종에 땀흘려 일하시는 보건의료 관계자 여러분께도 다시 한 번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겨우내 얼었던 땅 속에 새싹들이 푸르른 숲이 되어가듯이 우리시 역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시정의 여러 곳에서 많은 변화와 성과를 얻어가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 의회는 항상 시정의 공통된 목표를 향해서 나아가는 동반자로서 함께 노력하고 참여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영업시간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 많은 시민들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신속한 재정 집행 등 행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합니다. 보령화력 1,2호기 조기폐쇄로 지역경제의 침체가 현실화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에 추진하고 있는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 지정에 대해서 더욱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웅천 일반산업단지 조기분양을 위해서 최우선과제로 삼아서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인구를 늘리기 위해서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행운이란 준비가 기회를 만나는 지점에 있다고 생각을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번 3일간의 짧은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안건 처리와 5분 발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시기인만큼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해서 안건 심사에 더욱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의회는 시민들 곁에서 도움이 필요한 요구를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어려움을 함께 헤쳐 나갈 것입니다.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담아서 제도를 정비하고 작은 것부터 개선해 나가는 것이 우리의회와 의원님들의 존재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일상회복이 머지 않았다는 희망을 가지고, 이 봄날을 지냈으면 합니다. 아무쪼록 여러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