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김충수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준희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오늘 제118회 보령시의회 제2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된 것을 매우 반갑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동료 의원님들의 노고에 대하여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보령건설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신준희 시장님과 9백여 공직자 여러분에게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내일부터 실시하는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감사 자료의 성실한 작성과 제출에 애써주신 집행부 직원들의 노고에 대하여 치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부푼 꿈과 희망을 안고 힘차게 출발했던 무자년 한해를 정리하고 어느새 기축년 새해를 준비해야할 때가 되었습니다.
돌이켜보면 올 한해는 뜻하지 않은 유류유출 사고와 미국발 경제위기에서 비롯된 경제사정의 악화 등으로 인해 그 어느해 보다도 어려운 일들이 많았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신준희 시장님과 9백여 공직자, 그리고 우리 의원님들께서 선도하고 시민여러분의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에 힘입어 우리 보령은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러시아 DI그룹 6억 5,000만 달러의 외자유치를 포함한 관창산단의 100% 분양과 코리아휠 등 유치된 기업의 연이은 착공은 지역경제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빛나는 보령머드축제도 이제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 최고의 축제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였습니다.
또한 웅천 소도읍 육성사업 확정과 남부산업단지 조성 등으로 지역 균형발전의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특히 지난 제60회 도민체전에서 우리시가 거둔 종합4위의 성과는 경제난에 지친 시민들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의회에서도 그동안 9차례 50일간에 걸친 임시회와 정례회를 운영하며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제정은 물론 예산안 심의와 주요사업장 시찰 등 그 어느 해보다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침으로써 집행부에서 추진코자 하는 행정이 원만하고 올바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와 견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시가 더 큰 도약의 디딤돌을 쌓아가며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고 우리 의회가 11만 시민의 대변자로서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여기계신 신준희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과 동료의원님들의 헌신적인 노고 덕분이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금년 한 해도 이제 우리에게 허락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주신 덕분에 대부분의 사업이 완료되거나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연초에 계획하였던 모든 사업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더욱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2차 정례회에서는 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장님의 시정연설 청취를 비롯하여 그동안 추진한 주요 업무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실시하고 제3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시정살림의 기초가 되는 예산안을 심의하며, 주요 시정에 대한 질문과 각종 조례안, 기금운용계획안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을 처리하게 됩니다.
의원님 여러분들께서는 내년도 예산안이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우리 시와 맞지 않는 사업은 물론 선심성, 낭비성 예산이 되지 않도록 철저히 심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행정사무감사 또한 지적을 위한 감사보다는 시민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시정발전에 기여하는데 역점을 두고 
실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의원님들이 요구하는 각종 자료 등을 신속하게 제출해 주시고 또한 정확 간결하게 답변하시어 계획된 의사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는 것처럼 금번 회기는 25일의 긴 일정인데다 처리해야할 안건도 많아 건강관리 등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료의원님들은 물론 집행부 공직자 모두 겨울의 불청객 감기를 비롯하여 각자의 건강관리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엊그제 함박눈도 내렸습니다만 이제 겨울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동안 겨울철 안전대책을 위하여 만반의 준비를 해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시민들의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다시 한번 챙겨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여러분 모두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하면서 이상으로 개회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