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 의원님께...(파리장서 관련의 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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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이○○ | 작성일 | 2015-03-14 | 조회수 | 15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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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님께...
검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보령시에 주렴산 기미독립운동 기념비와 별개인 파리장서(巴里長書) 기념비를 건립해야 하지 않을까요? 보령 유림 중 김지정(金智貞), 김병식(金炳軾), 류준근(柳濬根), 류호근(柳浩根), 백관형(白觀亨), 신직선(申稷善) 등 6분은 목숨을 걸고 파리장서(巴里長書)에 서명하며 독립운동을 펼친 애국투사 분들이셨습니다. 파리장서 독립운동은 1919년 3.1.독립 만세운동의 시발점인 독립선언서에 이어 같은 해 3월 말 유림(儒林) 김창숙을 비롯하여 전국의 유림인사 137인이 프랑스 파리 만국평화 회의에 우리나라 독립에 대한 탄원서를 보내 독립운동을 전 세계에 천명한 사건으로 국제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일으켰던 3.1운동과 쌍벽을 이루는 독립운동 사건이었습니다. 파리장서에는 “내가 차라리 몸이 묶이어 죽음에로 나갈지언정 맹세코 일본의 노예는 되지 않을 것이다.” 라며 목숨을 담보로 세계만방에 독립의지를 알리며 일제의 무단 식민통치의 불법성과 부당함을 질책하며 민족독립의 당위성을 알렸던 사건으로 당시 서명하셨던 유림분 들은 일제경찰에 발각되어 대다수가 체포되고, 일부는 망명하고, 일부는 감옥에서 순국하였으며 그 외의 유림들은 옥살이를 못 이겨 사망하거나 처형되기도 하였던 독립운동 사건입니다. 이러한 파리장서 사건과 관련된 유림 분들은 보령, 홍성, 대구, 고령, 거창, 밀양, 합천, 고창, 정읍, 봉화 등으로 영남 110인, 호서 17인, 호남 10인으로 하여 137인으로 해당 자치단체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그 분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업적을 기리기 위하여 “파리장서 기념비” 를 건립하여 추모하고 있으며 서울 장충단 공원에도 파리장서 상징 기념비가 건립되어 있으며 홍성군의 경우도 유림 김복한을 포함하여 홍성지역 유림4인을 위해 이미 8년 전인 2007년에 기념비를 세워 그분들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2014년인 지난해는 전북 고창군과 경북 봉화군에서도 “파리장서 기념비”를 건립하고 고유제를 지내는 등의 행정을 펼쳐 독립운동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자치단체 출신의 순국선열에 대한 정중한 예우를 갖추고 있으며 경북 성주군에서는 유림 김창숙의 생가를 문화재로 지정하기에 까지 이르렀으며 또한 그의 업적을 기리는 분들이 주축 되어 서울에 김창숙 기념관 설립과 사단법인 심산 김창숙 선생 기념사업회를 발족하여 학술활동을 개최하며 그분의 업적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이토록 전국 각 자치단체에서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며 독립운동에 앞장서신 순국선열 분들의 예우에 따라 기념비를 세우며 학술회를 개최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으나『파리장서』에 목숨을 걸고 서명하셨던 보령 유림 6인이었던 김지정(金智貞), 김병식(金炳軾), 류준근(柳濬根), 류호근(柳浩根), 백관형(白觀亨), 신직선(申稷善)분들에 대하여는 별다른 예우가 없어 보이며 파리장서 독립운동에 대한 업적마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타 자치단체에서는 파리장서에 서명은 물론 독립운동에 앞장서신 유림 분들에 대한 업적을 높이 기리기 위해 “파리장서 기념비”를 당연하게 건립하듯이 보령시도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며『파리장서』에 서명하신 보령 유림 분들의 애국심을 되새기기 위하여 “파리장서 기념비”를 보령문화의 전당 내 또는 일정한 공원을 조성하여 건립한다면 보령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보령시민들이 우리고장을 빛내신 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본받을 수 있는 역사적인 산 교육장으로 정립될 것으로 보입니다. 꼭!...검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 .끝. ★ 사진 : 2014년 경북 봉화군 “한국 유림 독립운동 파리장서 비” 준공식 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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