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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오염 침출수가 흐르는 계곡
작성자 조○○ 작성일 2003-10-21 조회수 2114
중금속 오염 침출수가 흐르는 계곡 
[대전뉴스타운]보령시 화성산업 폐기물 매립지 현장에서 
 
▲ 지하 유수구 천정에서 침출수 누수 확인! 
ⓒ 송인웅, 홍성열  

특별취재팀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에 위치한 화성산업의 폐기물 매립지에서 중금속 오염물질
인 침출수가 누수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보령으로 향했다. 
우선 제보자를 중심으로 웅천 환경지킴이를 자임하고 있는 최영철 범대위원장과 웅천장로교
회 이풍우 목사 등을 만나 힘겨운 투쟁에 관해 듣고 화성산업 폐기물 매립지 현장을 방문했
다. 
매립지 현장은 작은 계곡 모두를 사용하려는 듯이 계곡 입구를 댐처럼 건설해, 계곡 원천수
를 배출하기 위해 2개의 터널식 유수구를 설치, 그 위에 산업폐기물을 매립하는 공법을 사용
했다. 
이 목사와 범대위 총무는 \\\"화성산업은 계곡 상류까지 계속 확장하려고 도시계획 변경 신청까
지 한 상태다. 범대위는 이를 저지하려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힘겨운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이번 장마에 유수구 바닥 1/4 정도에 토사가 밀려 들어와 쌓여 있
고, 이를 제거하지 않을 경우 계속적으로 쌓여 유수구가 막힐 위험성까지 내포하고 있다는 
점이다.
또 하나의 유수구는 미처 장화를 준비하지 못해 들어가 보지는 못했으나 육안으로 식별 가능
한 곳만으로도 균열과 누수가 목격됐다. 
현재 화성산업은 부도 처리됐으며 관리자 1명이 지키고 있을 뿐, 보수나 토사 처리 등의 흔
적은 보이지 않았다. 폐기물 처리장은 모터 몇 대가 돌고, 인적이 없었다.
이 밖에도 장마철에 옹벽 위로 넘쳐 내린 우수에도 침출수가 그대로 섞여 흘렀으며, 그 흔적
이 남아있다는 제보에 따라 직접 내려가 보니 옹벽에 검붉은 녹물과 같은 흔적이 여럿 남아 
있었다. 하지만 육안으로는 침출수가 흘렀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려웠다.

기자는 보령시청 환경담당 공무원에게 누수사진을 제시했다. 그러나 돌아온 답변은 \\\"누수되
고 있는 물이 지하수인지 침출수인지 단정할 수 없다. 어떻게 그 안으로 들어갔느냐\\\"는 말뿐
이었다. 게다가 기자가 부득이 침출수 누출에 대해 고발 기사를 쓰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더
니 태연하게 \\\"해당업체를 고발, 시정조치하면 그만이다\\\"는 답변을 건넸다. 
/대전= 송인웅,홍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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