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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고생의 눈물어린 항의
작성자 김○○ 작성일 2004-02-16 조회수 2048
위안부 할머님들의 역사를 공부한 사람으로써, 결코 용서하지 않는다. 

위안부 할머님들 고통이나 알고 이딴짓거리 하는건가? 
내가 조사하고 공부한 바에 의하면.. 하루에 위안부 한분께서 새벽부터 저녁까지 기본60명이
상의 군인들을 상대로 강제적인 성 착취를 당했다. 임신되면 606호라는 주사를 투여받으며 
불임했고, 성병에 걸림.. 가즈라는 동굴에 청산가리를 탄 우유를 강제적으루 마시면서..폭파
당했다.
살 갗이 뜯기고 찢어가는 고통과 함께 온갖 육신들이 뜯겨나가고.. 그나마 살아남은 위안부
들.. 훗날 부모의 강요로 결혼하면 낳는 아이들 대부분이 정신병 귀형아였다.
니가 그런 고통과 아픔을 알고 그딴걸 빙자하는 것이가..? 누드?찍고싶음 그냥 찍어라. 
위안부 테마니 정해서 괜히 역사적인 애국자인척 빙자하고 더 상업성 높히려 하지말고.. 위
안부에게 기부해?웃기지마라. 니가 기부하는지 안하는지 우리가 어떻게 아느냐? 
니 벗은 몸 보는 남자들이 \\\"위안부의 고통\\\"을 위해 눈물 흘릴줄 아느냐?천만에 말씀. 
니 벗은 몸 보는 남자들은 즐길뿐이다. 니 몸만 감상할 뿐이다.
울면서 찍어..? 꼭 누드를 통해 니가 위안부 할머님 슬픔을 알았던 것이가?
심사숙고를 해? 심사숙고했다는 니 생각이 이딴거가? 니가 찍은 누드사진이 국사 교과서에
라도 실리길 바라는 마음에서 찍었나? 성인 싸이트에서 나돌고 더럽혀질 사진의 본질적인 
의미들인데.. 그따위로 역사의 한페이지를 연결하려고 하냐고!!
니가 누드찍는 건 난 아무말 하지 않는다.
단, 니가 찍은 누드에 예술이란 주제를 덧 붙이기 위해서 가슴아픈.. 한 맺힌 역사를 가지
고.. 그것도 인정받지도 못하고 피해자가 당하는 이러한 역사를 가지고 가해자 편을 들려는 
니가 나는 너무도 저질스럽다는 것이다.
그때 할머님들께서 흘린 수 많은 핏물들을... 니가 한번 마셔바야한다.
저 누드집을 발간한다면.. 너.. 저주 받을 것이다. 돌아가신 할머님의 영령들이 결코 널 가만 
두지 않을 것이다.
할머니들이 벗고싶어 벗은줄 아냐? 너처럼 예술을 위해 벗은줄 아느냐? 웃기지 마라.
할머님들은 15세의 그 젊은날의 아름다움을.. 역사와 현실에 의해 짙밟혔고.. 망가졌다. 죽
기 싫어서 벗었고, 죽지 못해서 살아 온 것이다.
너 처럼 맘 편하게 네티즌들 눈치보면서 벗은 줄 아느냐?
니가 어른날의 순결을 짙밟히고 죽지 못해서 살아온 억울한 할머님들의 인생과 한을 알고는 
있느냐 말이다!!!
니가 연예인이라고 해서 그따위 특권을 가질 수 있는 것이라면..
진정으로 니가 생각이 있고, 할머님들을 생각 해본 적이 단 한번이라도 있거든!
누드를 통해서 위안부 활동을 돕는 척 가식적인 모습 보이지 말고,
할머님들의 한을 담은 영화나 드라마를 통한.. 연기로써 보여주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일본에게도 당당하게 특권을 가진 니가 말해야 하는 것이다.
니가 말하는 예술은 역사를 위한 예술이 아니다.
돈을 벌고, 주목받고, 연예인이란 특권으로 찍는 저질에 불과하다.
난 고등학교 2학년이 된다.
너랑 나이 차이? 쿡.. 니가 나보다 내 나이 두배를 먹었다.
근데 너란 사람이 이렇게나.. 한심스러워 보이지 않을 수가 없다.
나는 중학교때부터 위안부 강의도 학교서 하고, 위안부 알리기 싸이트도 운영했었다.
요즘 게을러져서 활동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나 자신도 부끄럽지만..
널 보니까 차오르는 분노를 참을 수가 없다.
할머님들이 시체로 발견된 수십장의 사진들을... 니가 단 한장이라도 봤다면..
누드라고 이름 붙이지 말라!
차라리 할머님들 재현하는 역사의 사진을 찍어라!
너보다 몇십년을 더 적게 산.. 학생들이 보고 있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지켜보고있다.
역사를 이딴 곳에 사용하는 널 보며.. 아이들이 과연 무엇이라 생각하고 배우겠는가!
정부와 국회만까지 원망하는 세상이면 족하다.
연예인이라는 공인까지 원망당하고 우리들의 원수가 되길 니가 자처하는 것이냐?
용서 할 수 없다.
역사를 배우는 자로 써, 역사를 지켜야 할 자로써..
이딴 곳에 더렵혀지는 할머님들의 피 맺힌 한의 역사를..
도저히 지켜 볼 수 없다.
p.s. 네티즌 여러분.. 죄송합니다.
존칭을 써야 할 게시판에, 이렇게 건방진 어투를 사용해서..
하지만 차오르는 분노를 이승연이라는 여자가 본다면 당연하게 질타 받아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욕은 삼가하더라도.. 결코 존칭을 쓸 수 없음을 양해 부탁드립니다.

- 인정받지 못하는 역사의 진실 앞에.. 눈물 흘리는 부산 사는 여고생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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